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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실적 회복 국면 진입-키움證
2015-06-18 08:47:07 2015-06-18 08:47:07
키움증권은 18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 하락한 6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추정치를 소폭 조정했지만, 실적은 단기 바닥을 통과해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당초 예상에 비해 백라이트유닛(BLU)용 발광다이오드(LED)와 터치 윈도우 매출이 부진했지만, 환율 여건이 우호적으로 바뀌었고, 카메라모듈과 패키지 기판이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주 면에서는 차량 부품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어 향후 매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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