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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1분기 영업익 55% 감소.."웹보드 규제 영향"
영업익 78억5600만원, 매출 481억2700만원
2015-05-14 17:51:31 2015-05-14 17:51:31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1분기 영업이익 78억5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6% 감소한 481억27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0% 감소한 59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293억6000만원, 국내 매출은 43% 감소한 187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적 감소 이유에 대해 회사는 "웹보드 게임 규제의 영향이 작년 3월부터 지속됨에 따라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낮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 중 기대 온라인 게임 ‘애스커’의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하고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퓨리아이’의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역시 연내 오픈을 목표로 마지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는 지난 5월 일본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오픈한 MMORPG '검은사막'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안착에 성공해 아이템 판매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FPS(1인칭슈팅)게임 '블랙스쿼드'는 인도네시아 1위 온라인 게임 업체인 '크레온'을 통해 상반기 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셜카지노 역시 동남아시아시장에서 정식 오픈함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분기를 기점으로 국내와 일본 '게임온'에서 선보이는 게임들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1분기 실적.(자료=네오위즈게임즈)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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