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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G4, '기대심리' 노린다
2015-05-14 14:48:29 2015-05-14 14:48:29
삼성전자 모델들이 총 5가지 색상의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략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색상의 새 버전을 추가로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높여 스마트폰 시장에서 롱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6의 '블루 토파즈', 엣지의 '그린 에메랄드 색상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0일 갤럭시S6와 엣지 출시 당시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3가지 색상을 내놨다. 이달 갤럭시S6 블루와 엣지 그린의 판매가 시작되면 각각 4종류의 색상 라인업이 완성된다. 이어 레드 색상의 갤럭시S6 엣지를 아이언맨 버전으로 출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9가지 색상의 G4를 글로벌 출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066570) 역시 새로운 색상의 제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G4는 현재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레드, 베이지, 옐로우 등 총 6개 색상의 천연가죽을 적용한 제품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3D 패턴 후면 디자인을 적용한 3종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중 국내는 블랙, 브라운, 스카이 블루 등 천연가죽 색상 3종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3D 패턴 후면 디자인 2종이 판매 중이다. 여기에 핑크, 오렌지, 버건디레드(와인)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하고 독특한 색상의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스펙이 큰 차이가 없어지면서 디자인, 색상 경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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