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벨라루스, 경제협력 강화..'일대일로'추진
2015-05-12 11:30:31 2015-05-12 11:30:31
중국과 벨라루스가 경제 협력에 나섰다.
 
◇시진핑 주석과 루카셴코 대통령(사진=로이터통신)
12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1일 경제 협약을 확인하며 상호 개방 및 지원도 합의했다.
 
시 주석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유라시아 3개국 순방 중 마지막 방문지인 벨라루스를 찾아 루카셴코 대통령과 12일까지 정상회담을 갖는 중이다. 중국 국가 정상이 벨라루스를 방문 하는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양 국은 우선 지난 2013년 9월부터 중국이 구상하고 있는 신 실크로드 정책으로 불리는 '일대일로' 정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벨라루스는 민스크 항공 부근에 90평방 킬로미터 규모의 첨단 산업단지를 해외 투자자들에게 개방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세금 혜택을 제공하거나 원스톱 등록 절차 등을 구축 할 것으로 보인다.
 
루카셴코는 이날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을 지지한다면서 벨라루스를 중국 시장에 개방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이미 지난 주말에는 중국이 8개 지역을, 벨라루스는 7개 지역을 개방하며 협력 관계를 한 층 강화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도 "중국은 앞으로 벨라루스만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해서 경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벨라루스가 유라시아 중반에 위치에 있어 지리적 이점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쑨 장치 중국 사회 과학 학술원의 수석 연구원은 "지리적으로 벨라루스는 유럽연합(EU)과 독립국가연합 모두 가까운 위치에 있다"면서 "중국은 벨라루스와의 협력을 통해 위 지역국들과의 무역 교류를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벨라루스는 현재 러시아 경제 위기로 함께 곤경에 처한 상태다.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위기에 봉착했던 참에 중국에서 마침 협상 제안이 들어온 것이다.
 
문정은 기자 white02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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