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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연은 총재 "고용지표 모멘텀 좋아"
2015-05-12 08:09:23 2015-05-12 08:09:23
존 윌리엄스(사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은 모멘텀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사진=연준 홈페이지)
1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한 윌리엄스 총재는 "고용 시장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라며 "올해 안에 실업률이 5%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지난주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2만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기간 실업률 역시 5.5%에서 5.4%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기적인 금리 인상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통화 정책은 지표에 달려 있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펼쳐서 사회자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금융 시장에 신호를 보내지 않는 편이 낫다"라며 "경제 지표에 따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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