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 미국처럼 경기부양 효과가 나기 시작하면서 "2010년 경기회생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겸 재무장관이 4일 전망했다.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 의장인 융커는 이날 브뤼셀에서 EU 재무장관회담이 열리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내다봤다.
그는 "미국에 뒤이어 유럽도 경제가 안정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아직은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선언할만큼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융커는 유럽연합(EU)의 경기 부양이 "점진적으로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올해는 가시화되지 않을 것이나 내년에는 패키지 부양책이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융커의 발언은 EU 경제가 올해 마이너스 4%를 기록한 후 내년에는 미미하게나마 0.1% 성장으로 전환될 것이란 집행위의 전망이 발표된 직후 나왔다. 집행위는 EU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1월 1.8% 위축됐다면서 그러나 2010년에는 플러스 성장으로 반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뤼셀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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