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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4월 5만2746대 판매..전년비 12.1%↓
2015-05-04 15:51:51 2015-05-04 15:51:51
한국지엠이 지난달 주요 차종들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1만2687대, 수출 4만59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2.1% 줄어든 총 5만274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3.0%, 14.6% 감소한 수치다.
 
내수판매 감소 속에서도, 준중형차 크루즈와 소형 SUV 트랙스, MPV 올란도 및 경상용차 다마스·라보는 증가세를 보였다.
 
준중형 모델인 크루즈는 4월 한달간 168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소형 SUV 트랙스는 전년 동월 대비 18.5%가 늘어난 총 1033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올란도는 1679대가 판매돼 5.1% 증가했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꾸준한 판매로 내수판매에 일조하고 있다. 4월 한달 동안 다마스는 722대, 라보는 597대가 판매돼, 경상용 두 차종의 4월 내수판매는 올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올 들어 4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2% 감소한 총 19만8017대(내수4만6922대, 수출 15만1095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CKD 수출은 27만4376대를 기록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한국지엠 4월 판매실적. 자료/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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