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산성앨엔에스는 지난달 30일 장 마감 후 3000평 규모의 공장을 LCD모듈 업체인 '비케이이엔티'로 부터 매입하나도 공시했다"며 "이 결정은 폭발적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되며, 공격적인 생산량 확장을 통해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표현됐다"고 분석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이번 인수 공장은 기존 동백공장의 약 2.3배 규모"라며 "마스크팩 설비의 1대당 가격은 약 1억원 정도로 보통 발주 후 인도까지 약 2달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인도 후 바로 가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951% 증가한 568억원과 159억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마스크팩을 기반으로 중국시장에 형성된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향후 보다 효과적으로 기초화장품 마케팅을 단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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