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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모바일 단독카드 출시 임박
자체 테스트 마쳐…"성공적 통과"
2015-05-03 11:31:58 2015-05-03 11:32:14
◇BC카드 임직원들이 5월 2일, 서초동 본사 지하 임직원 식당에서 플라스틱카드 없이 즉시 발급 받은 모바일 단독카드 결제를 테스트 하는 장면. / 사진 BC카드
 
 BC카드가 플라스틱 카드없이 결제가능한 모바일 단독카드를 조만간 출시한다.
 
BC카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 등록, 발급, 결제, 취소, 삭제 절차 등 모바일 단독카드와 관련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BC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단독카드에 대한 여신금융협회의 가이드라인 확정 후, 약관 심사가 통과되는 즉시 고객들이 모바일 단독카드를 발급 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BC카드는 기존 유심(USIM)방식뿐만 아니라 eSE(스마트폰 별도의 IC칩 공간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서 거래하는 방식), HCE(가상 클라우딩 서버에서 거래 시마다 필요한 데이터를 통신하여 처리하는 방식) 등 다양한 NFC 모바일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경우 각기 다른 스마트폰 사양에 구애 받지 않고 모바일 단독카드를 간편하게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NFC 방식 BC 모바일카드는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 클럽) ▲백화점(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편의점(CU, GS25) ▲주유소(GS 칼텍스, SK에너지) ▲SPC계열 가맹점(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국내 5만 여 오프라인 대형 가맹점에서 사용 중이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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