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030610)은 누리텔레콤에 대해 수출계약 급증으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누리텔레콤은 지난해부터 가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등에 검침기 수주를 받고 있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수주가 실적으로 인식될 예정인데 내년까지 실적으로 인식될 확정 수주액이 300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김동하 연구원은 "거래 국가가 개발도상국들이지만 거래 상대 기업이 국가의 전력청"이라며 "수출입은행을 통해 결제를 받기 때문에 대금 결제 리스크는 없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누리텔레콤이 올해 매출액 5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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