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은행 테스트' 결과 7일 발표할 듯
2009-05-02 09:08:39 2009-05-02 09:08:39
미국 정부는 주요 19개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다소 늦춘 7일 오후(현지시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재무부는 당초 은행 건전성 테스트 결과를 4일께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은행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가 추가로 필요해 이같이 연기하게 됐다는 것이다.
 
신문은 특히 미 정부는 이번 발표에서 개별 은행의 잠재적 손실 추정치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자본이 취약하다고 지적받는 은행은 6개월 안에 금융시장에서 차입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정부로부터 신규 혹은 추가 지원을 받도록 돼 있다.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연방당국과 은행들간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뱅크오브어메리카와 시티그룹 등은 정부의 잠정적 추가 자본 투입 결정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테스트 점수를 높이기 위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과 발표는 향후 주가와 차입 여건 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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