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 늦춰질듯
2009-05-01 15:34:00 2009-05-01 15:34:00
미국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린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재무 건전성 테스트) 결과 발표가 늦춰질 전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당초 오는 4일 공개할 예정이었던 19개 은행 대상의 스트레스테스트(재무 건전성 테스트) 결과를 다소 연기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테스트를 받은 대형은행들이 공식 발표에 앞서 언론에 공개된 예비 결과에서 재무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밝혀진 은행들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FRB가 발표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다음 주말 이후에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고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정부는 당초 개괄적인 내용만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개별 은행별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지주은행별로 자본금 부족 현황을 비롯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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