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中 상륙 가능성 매우 높다"
2009-05-01 13:39:00 2009-05-01 13:39:00
"인플루엔자 A(신종플루)가 중국에 상륙할 가능성이 매우 매우 매우 매우(非常 非常 非常 非常) 높습니다."

양웨이중(楊維中)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30일 신종플루 대비 상황을 설명하며 '매우'란 표현을 네차례나 사용한 뒤 "신종플루가 중국에 상륙하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그러나 "신종플루가 비록 전염의 범위가 넓을 수는 있지만 사망자 수는 2003년 사스 때에 비해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에서는 2003년 사스 때 340명이 목숨을 잃었다.
 
양 부주임은 "돼지 인플루엔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인 잠복기에도 전염이 된다"며 "따라서 봉쇄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의 향후 변화 방향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사람간 전염 과정에서 전염력이 서서히 약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18년 유행성 독감 당시에는 1차 고조기 이후 2개월만에 또다시 발병했다"면서 "우리는 이런 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