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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어린이대공원 능동로, 어린이날 동화파크 변신
2015-04-21 11:00:00 2015-04-21 11:34:50
어린이날을 맞아 능동로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 광진구는 5월 4일~6일 사흘 동안 능동로에서 ‘2015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서울동화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고 올해 4회째다. 지난해까지는 어린이 대공원 안에서 열렸다.
 
올해는 처음으로 건대입구역부터 어린이대공원역까지 능동로 640m 구간에서 열린다. 광진구는 축제 기간 동안 능동로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동화테마파크’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안데르센 대표작품 ‘인어공주’와 한국 최초 창작동화 마해송의 ‘바위나라와 아기별’이 소재다. 메시지는 진정한 사랑을 통한 ‘재생’과 순수한 사랑이 가져다주는 ‘희생’이다.
 
4일에는 화양동 주민센터 옆 느티나무 공원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6시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전야제가 열린다.
 
메인행사는 5일부터 시작된다. 오전 11시 분수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아빠를 공격해’·’엄마를 공격해’ 물총싸움, 베개싸움 이벤트 등이 벌어진다.
 
이와 동시에 거리에서는 비눗방울 쇼·풍선아트 등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체험존에서는 그림책 제작·미술·로봇체험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2014년 제3회 서울동화축제 '동화책 한마당'에서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읽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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