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내일(16일)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포근하겠지만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는 낮에 일찍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지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에 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비가 시작돼 오후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 등에 주의가 요망된다.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북 내륙은 5~10mm,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경북 동해안과 동해안, 울릉도, 독도는 5mm 미만으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황사가 다소 섞여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도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일부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사이,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낮부터는 해안가에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으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기온은 아침기온 서울 10도, 대구 11도 등 오늘보다 3~4도 가량 높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21도, 대구 24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다.
◇내일 기상도(자료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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