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하락세 진정..동행지수 상승반전(상보)
2009-04-30 14:08: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경기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광공업생산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내수와 수출의 감소 폭도 점점 줄어들고 있어 경기가 바닥에 다다랐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3월보다 10.6% 감소했으나 2월보다는 4.8%가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했고, 경기동행지수도 1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년동월비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9월 6.3%를 기록한 이후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지난해 11월과 12월,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최악의 기록을 갈아치워 왔으나 2월부터 회복돼 일단 추락세는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전월비 광공업생산은 반도체·부품(10.8%)과 화학제품(11.9%)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2월보다 3.7%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2% 감소했다. 재고는 전월보다 0.9% 줄었고 전년동월보다는 5.7%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전년동월보다는 0.6% 줄었다. 금융·보험업(2.8%), 교육서비스업(1.8%), 운수업(1.4%)이 증가했으나 부동산업·임대업(-8.7%),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3.4%)은 줄었다.

 소비재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비내구재 등에서 판매가 부진해 2월보다 1.9% 줄었고, 지난해 3월보다는 5.3% 줄어 본격적으로 소비가 기지개를 켜지는 않았음을 반증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장비 등 기계류 투자가 줄어 전년동월비 23.7% 감소했고, 선행지표인 기계수주는 공공부문이 증가에도 민간부문의 감소로 전년동월비 30.2% 줄어들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광공업 생산지수, 제조업 가동률지수 등의 증가로 2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해 1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재고순환지표, 기계수주액 등의 증가로 2월보다 1.0%포인트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