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12일 치러진 일본 지방선거에서 일본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민당이 대거 승리를 차지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10개 광역지자체장 선거 개표 결과, 훗카이도와 오이타현 지사 선거에서 여당이 추천한 현직 후보들이 당선됐다.
훗카이도와 오이타현에서는 자민당과 공명당이 추천한 후보와 민주당의 지원을 받은 두 후보 사이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두 지역 모두 큰 이변은 없었다. 훗카이도와 오이타현 각각 여당의 지원을 받은 다카하시 하루미 현직 지사와 히로세 가쓰다가 현직 지사가 모두 4선에 성공했다.
이 밖에 8개 현 지사 선거에서도 모두 여당의 지원을 받은 후보들이 승리를 거뒀다.
이번 선거는 아베 정권의 시험대로서 여당의 승리는 더욱 의미가 있다. 오는 9월에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재선될 가능성을 한층 높여줬기 때문이다.
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아베 총리는 다음 달 전쟁을 금지한 평화 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달 아베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체결도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올해 지방선거는 오는 26일 한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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