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중국 실크로드 사업에 지지를 표명했다.
9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푸틴은 러시아 크렘린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중국 핵심 정책인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양국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왕 외교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 동방정책과 중국의 서부 대개발 전략 등도 진전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실크로드 계획은 양국이 협력하는데 역사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앞서 가진 회담 자리에서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러시아 측은 "실크로드 구상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통로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리 후이 모스크바 주재 중국 대사도 지난 2월 대학 연설에서 "실크로드 전략은 중국과 러시아의 석유, 가스 협력과 같은 양국 참여 프로그램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도 극동 항만 개발에 중국의 참여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틴은 오는 5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모스크바를 방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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