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t렌탈이 지난해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업계 최초다. 올해도 이 같은 기세를 몰아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kt렌탈은 지난해 1조7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매출 4090억원에서 4년 만에 2배 이상 급성장했다. kt렌탈이 매출 1조를 돌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소유'에서 '이용'으로 소비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t렌탈이 보유한 kt금호렌터카의 보유차량은 같은 기간 5만8000대 규모에서 12만2000대를 넘어섰다. kt금호렌터카는 전국 170여개의 국내 최다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26.6%로 2위 업체와 비교해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양적성장뿐 아니라 질적성장도 동시에 이뤘다는 평가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12년 연속 1위,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BPI) 6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을 1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자료=kt렌탈)
앞으로 kt렌탈은 렌터카 사업의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오토리스, 오토옥션, 카셰어링 그린카 등의 연관사업으로 확장하고, 개인 장기렌터카 상품의 채널 확대 및 역량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일반렌탈 분야에서도 3D프린터, 전기차 충전기, 헬스케어 등과 같은 미래유망산업 아이템을 발굴해 렌탈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도 매출 20% 이상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18년에는 매출액 2조원 돌파를 목표로, 글로벌 렌탈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롯데그룹으로의 편입과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긍정적 요소다.
표현명 kt렌탈 사장은 "렌탈산업의 확장영역은 무궁무진하기에 중장기적으로 kt렌탈의 성장 가능성은 크다"며 "렌탈산업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에 ICT 기술을 접목해 선도기업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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