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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해외로 열풍 넓힌다
쌍용차, 티볼리 수출 시작..수출 선적 기념식 개최
2015-03-31 14:45:41 2015-03-31 14:45:41
◇설동철 쌍용자동차 설동철 해외영업본부장(왼쪽 여덟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쌍용자동차가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수출을 시작했다.
 
쌍용차(003620)는 31일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소형 SUV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을 쐈다. 이 자리에는 설동철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과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해 티볼리의 해외 진출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에 선적된 티볼리는 약 2000여대로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페루 등 유럽과 중남미 각국으로 수출돼, 오는 6월부터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차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시장 1만3500대를 포함, 총 2만5000여대의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향후 해외 현지 대규모 기자단 시승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40여 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중장기 발전 전략 달성에 버팀목이 될 모델"이라며 "해외시장에서도 티볼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다변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글로벌 SUV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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