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중소제조업체들의 업황전망이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준치에는 여전히 미달해 본격적인 업황 개선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42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5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지난달에 비해 7.8P 상승한 85.2로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도지수는 기준치인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이 처럼 업황전망지수가 상승한 데는 ▲유동성 공급으로 신용경색 완화 ▲정부 공사의 조기발주로 공공구매 확대 ▲정부의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등이 작용한 것으로 중앙회 측은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전월보다 8.1P 상승한 83.8을 기록했고, 혁신형 제조업도 91.4로 전월대비 5.4P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체 20개 업종 중 17개 업종이 올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업황전망지수 상승 폭이 큰 업종으로는 종이 및 종이제품이 전월에 비해 18.9P 오른 것을 비롯해. 자동차부품과 제1차금속산업, 화합물 및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전망치가 상승했다.
반면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가구 및 기타,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등은 업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이번달에 가장 큰 문제로 '내수 부진'을 꼽았다.
전체 애로사항 중 내수부진이 6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판매대금 회수지연(37.8%), 업체 간 과당경쟁(36.3%), 자금조달 곤란(33.6%) 등이 뒤를 이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