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착공 호조 따른 실적 개선 기대-이트레이드證
2015-03-25 08:42:54 2015-03-25 08:42:5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25일 한국철강(104700)에 대해 국내 착공 호조로 건설재 관련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혜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판매량 확대를 감안하면 한국철강의 실적은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1분기 40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형강과 달리 수입산 영향을 받지 않는 철근 업체들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철강의 철근 제품은 수입산 비중이 6%대로 미미해 중국 등 주변국 업황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국철강의 국내 철근시장 시장점유율은 11%로 큰 변동이 없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철근가격 협상이 진행 중으로 스크랩 가격 약세에 따른 가격인하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스프레드는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1~2분기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큰 변화가 없다"며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던 단조 부문이 지난해 하반기 흑자전환 한 이후 올 초 들어서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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