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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사업 지연에 부진..3분기 영업익 52억
2014-11-14 18:39:44 2014-11-14 18:39:44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LG CNS가 3분기 예정된 사업의 지연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LG CNS는 1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51억813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무려 68.6%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 감소한 7026억1449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은 18억572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735억원, 71억원이다.
 
LG CNS는 3분기 영업이익 급감의 이유로 예정된 사업의 지연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맞지만, 일부 사업의 진척 지연 등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오는 4분기에는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며 "3분기 누적 실적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자평했다. 
 
LG CNS는 2014년 콜롬비아 ICT 교육역량 강화 사업, 아테네 'e-티케팅' 사업, 말레이시아 우편물류집중처리센터 구축사업, 폴란드 스마트 전력계량기 공급 및 시스템 구축사업 등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성장사업과 해외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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