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지난해 인터넷 뱅킹 거래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경을 넘어섰다.
또 은행과 증권, 카드의 전자금융 취급 실적은 늘어난 반면 보험권은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권의 전자금융 가입자수는 8770만명(중복가입 포함)으로 1년 동안 12.6%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1년간 거래금액은 1경1665조 원으로 전년에 비해 18.9% 급증해, 지난 98년 9월 인터넷뱅킹 도입 이후 처음으로 거래금액 1경을 돌파했다.
은행의 지난해 4분기 전자금융 가입자수는 전분기 8억 7700만명 보다 1.3% 증가했으며, 전자자금 거래건수는 12억 9900만건으로 전분기 보다 2.9% 증가, 금액으로는 3113조원을 보여 전분기 보다 6.5% 늘었다.
그러나 거래 수수료 수익은 3분기에 이어 연속 감소했다. 이는 은행 수수료 감면, 면세 정책에 따른 건당 수수료 하락 때문으로 나타났다.
36개 증권사의 4분기 온라인 증권 가입자수도 120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5.4% 증가했다. 온라인 증권거래건수(3억300만건)와 거래금액(1804조원)도 각각 전분기 대비 24.7%, 19.9% 증가했으며, 수수료 수익(4191억원)도 21.0% 늘었다.
또 5개 전업카드사의 4분기 온라인 거래 건수는 7340만건으로 전분기 보다 7.7% 증가했다.
26개 보험사의 4분기 온라인 계약금액은 93억원, 계약건수는 3만건으로 전분기 보다 각각 23.2%, 19.1% 감소했다. 이처람 온라인 보험계약 비중이 낮은 것은 상품의 복잡성으로 인해 대면계약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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