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국제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중국국제결제시스템(CIPS)이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이르면 오는 9월이나 10월에 CIPS를 도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CIPS는 위안화 국제 거래 비용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국제거래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레이몬드 영 ANZ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위안화 거래 시스템을 이용할 때 다른 언어와 코딩으로 문제가 생기곤 했다"면서 "CIPS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해 국제 거래 효율성을 강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CIPS 도입을 위한 점검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소식에 능통한 은행 한 관계자는 "CIPS는 현재 준비가 돼 있고, 중국은 이를 점검하고자 20개 은행을 선택했다"면서 "이중 13개는 중국 은행들이고 나머지는 해외 은행들의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공식적인 CIPS 도입은 오는 9월이나 10월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도입 시점은 점검 준비와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오는 12월 이전에는 CIPS의 1단계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청한 소식통은 "시간이 연장돼도, 올해 전까지는 CIPS의 1단계를 출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IPS는 지난해 도입될 것으로 예정 돼 있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올해까지 연장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2016년에도 도입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