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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통해 모집
지원 직무별로 분류, 맞춤형 전형 진행
2015-03-09 09:06:54 2015-03-09 09:06:5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기아차(000270)는 9일 오후 1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기아자동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m)를 통해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석사 포함)로, 해외여행 시 결격사유가 없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원 직무에 따른 요구 역량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적합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형·I형·A형 인재군으로 구분해 전형을 진행한다.
 
우선 K(Kreative)형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분석적 사고와 뛰어난 통찰력을 갖춘 인재로, 상품·마케팅·해외영업·국내영업 부문 등이 포함된다.
 
I(Interactive)형은 강한 책임감과 배려를 통해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인재다. 생산공장·생산기술·품질·구매 부문에서 일하게 된다.
 
A(Adventurous)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도전의 인재다. 경영지원·재경부문 등이 포함된다.
 
기아차는 인적성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1차 면접을 1박2일 합숙으로 진행한다. 직무 면접뿐 아니라 영어면접과 야외활동 등을 통해 응시자의 직무적합도와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기아차 채용 담당자는 "올바른 인성과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무별 맞춤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스펙보다 기아차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사옥(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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