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맛지도] 진심을 전하는 음식이 있는 곳, 제인버거
대학가
2015-03-05 10:16:00 2015-03-05 14:18:02
대.동.맛지도 (대학생의 마음을 동하게 한 맛집 지도)
 
대학가에는 물론이고, 조금만 큰 길로 나가면 빨간 간판의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들이 즐비하다. 하루 중 세트메뉴의 가격이 가장 싸다는 점심시간에는 한 끼를 해결하려는 사람들로 가게 안이 북적거린다.
 
빠르게 만들어져서 쟁반 위를 타고 온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허겁지겁 먹는 걸로 점심 식사를 끝내면, 따끈한 밥을 먹은 것만큼 속이 편하진 않다. 좀 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싶어서, 요리다운 요리를 먹고 싶어서, 다음에는 수제 버거 가게에 가겠다는 결심을 하려던 그 때 주머니의 절규가 들려온다.
 
“야! 이번 달 용돈 요만큼 밖에 안 남았다!”
 
그러자 이번엔 뱃속에서 이런 소리가 들린다.
 
“그래도 나는 좋은 음식 먹고 싶단 말이야!”
 
.
.
.
 
한 동안 얼어붙었던 날씨 스스로도 좀 심했다 싶었는지, 제인버거에서 점심을 먹었던 토요일은 오랜 만에 돌아온 ‘걷고 싶은 날씨’였다. 귀를 빨갛게 얼리는 게 아니라 부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은 바람. 그리고 “왜 이렇게 두꺼운 코트를 입었어, 안 무거워?”하고 말을 거는 듯 하는 햇살.
 
이렇게 겨울 날씨가 큰 맘 먹고 걷기를 권하는데,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 내리기는 싫었다. 친구와 그곳에 내려서 인파 사이를 넘실대다가 ‘TV방영 맛집!’이라고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치즈 등갈비 체인점에도 들어가고 싶지 않았고, 식사 후엔 우리 집 앞에도 있는 별다방에서 수다 떠는 것도 영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택한 곳이 자주 가던 홍대나 합정, 상수의 골목이 아닌 망원역이었다.
 
◇망원역 지하철 노선도
 
그 동네에서 자취하는 친구로부터 망원시장에는 값싸고 맛있는 식당이나 아직 유명세를 타지 않은 가게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 때문인지 지하철 안에서부터 기대가 됐다. 그 중에서 친구가 추천한 ‘제인버거’는 맛있는 수제 버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고 한다. 2번 출구로 올라와서 4분 정도 걸으니, 친근한 동네 골목 사이에 눈에 띄게 예쁜 가게 하나가 보였다.
 
 
 
◇아담하고 귀여운 입구(사진=바람아시아)
◇칠판에는 주요 메뉴가 적혀있다. 불고기치즈버거는 명실상부한 이곳의 대표메뉴.(사진=바람아시아)
◇?입간판에는 누군가를 보고 만든 것 같은 인상 좋은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마침 3주년 기념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 제인버거.(사진=바람아시아)
 
벌써부터 봄을 떠올리게 하는 민트 빛깔 입구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입구만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가게 안이 한 눈에 들어왔다. “어서 오세요.” 하고 인사해주시는 사장님의 얼굴을 보니, 입간판에도 그렇고 가게 곳곳에 그려져 있는 캐릭터와 똑 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조금은 쑥스러운 기분에, 미리 전화 드린 대학생 기자라고 바로 말씀드리지 않고 “예, 안녕하세요.” 하고 대답한 뒤 안절부절 못하고 서있었다. “메뉴판은 그 앞에 있어요.”뒤이은 사장님의 한마디와 고기가 구워지는 냄새에 잊고 있던 배고픔이 올라왔다.
 
 
'사람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맛있는 음식?’ 외국인 여자 이름이겠거니 했던 제인이, ‘濟人’이었다니. 귀엽고 아기자기한 가게 첫인상과는 사뭇 다른 진지한 가게 소개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보통 수제 버거라고 하면 아무리 싸도 만원 언저리 가격만 봐왔는데, 메뉴판에 적힌 수제버거 세트의 가격은 일반 패스트푸드점의 점심시간 가격이거나 그보다 조금 더 비싸다. 커피와 음료수의 종류도 다양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1,500원이다.
 
“슈프림 버거 세트랑 제인 웰빙 도시락, 그리고 피나콜라다 주세요!” 
 
 
◇사진=바람아시아
 
친구와 자리에 앉아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벽에 그려진 그림과 자그마한 금귤 나무가 눈에 띄었다. 바깥에서 유리문을 들여다보던 꼬마는, 햄버거가 먹고 싶어졌는지 엄마의 옷자락을 잡아끈다. 작은 가게에 꼬마의 가족들이 모두 들어왔다. 두 블록 뒤에 있는 맥선생네 가게만큼은 아니지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작은 가게가 복작복작하다.
 
“여기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제인 웰빙 도시락.햄버그 스테이크위에 굽기(?)를 선택할 수 있는 달걀프라이가 올려져 있다.밥과 양파절임, 닭가슴살 샐러드까지 먹을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사진=바람아시아)
◇슈프림 버거. 패티가 아닌 철판에 볶은 한우와 채소가 듬뿍 들어있다.(사진=바람아시아)
맛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내가 먹은 제인 웰빙 도시락에 있는 햄버그 스테이크는 식감이 야들야들하고 고기 잡냄새도 나지 않았다. 달걀 프라이와 고기, 밥을 한 번에 떠먹으니 집에서 만든 밥과 반찬을 먹는 느낌이었다. 느끼할 때쯤 함께 나온 샐러드를 먹으니 입안에서 잘 어울렸다.
 
친구는 슈프림 버거를 한 입 베어 물더니 영혼 가득 실린 말을 내뱉었다. “진짜 맛있다.” 고기 자체의 맛이 워낙 좋고, 채소들도 냉동되어있던 느낌이 아닌 싱싱하고 살아있는 느낌이라고 했다. 햄버거지만 기름지지 않고 샌드위치처럼 산뜻해 자꾸 당기는 맛이라고 덧붙이며 식사를 마쳤다. 맛의 비결이 궁금해져서 더 이상 미루지 않고 비밀스런 (?) 내 정체를 밝혔다.
 
“사장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혹시 인터뷰 해주실 수 있나요?”
 
◇사장님과 똑 닮은 마스코트가 있는 제인버거의 명함.(사진=바람아시아)
 
제인버거 캐릭터나 벽면 곳곳에 있는 그림은 직접 그리신 건가요?
 
네, 제 딸이 모두 직접 그린 거예요. 저를 보고 그렸으니 절 닮은 것이 맞고요. 그림 그리는데 자신만의 감이 있어서, 가게 꾸미는 것에 있어서는 모두 딸의 의견대로 했지요. 가게 벽면에 그림 좀 그려달라고 했는데, 대단한 걸 그린 게 아니고 조그만 그림 몇 개 슥 그리고 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뭐냐고 했더니, “엄마 가게가 작아서 이렇게 밖에 못 그려요.” 라고 하던데요.
 
◇따님이 슥 그리고 가신 귀여운 그림(사진=바람아시아)
 
내부 디자인도 다 직접 했고 외부 디자인도 다 딸의 의견을 따라서 민트 빛으로 정하고, 간판에 글씨 색도 흰색으로 했죠. 주변 가게 사장님들이 다 뭐라고 했어요. 눈에 안 띈다고. 그런데 지금은 많은 분들이 예쁘다고 좋아해주시네요.
 
가게가 예쁜 만큼, 음식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런 음식 맛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맛있다고 하시니 기쁘네요. 일단 저는 가장 정직한 마음으로 음식을 만듭니다. 드시는 분들의 좋은 마음과 양심이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서요. 저는 음식으로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믿거든요. 안 좋은 재료로 성의 없게 만든 밥을 먹으면 돌아섰을 때 배도 금방 고프고 허전하고 그렇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집밥을 원하는 이유도 그거고요.
 
그런데 제가 만든 음식은 제가 먹어봐도, 큰 포만감을 주지는 않지만 꽤 든든하거든요. 정성이 듬뿍 담겼으니까요. 가벼운 마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매번 어렵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나요.
 
음식 맛의 나머지 반은 망원시장에서 산 신선한 재료들이 차지하죠.
 
망원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하신다구요
 
.네. 일단 망원동에서 소고기가 가장 유명한 곳이 저쪽에 있는 명성한우거든요. 거기서 사는 고기는 질이 좋아서 잡냄새가 하나도 안나요. 보통 햄버거 고기는 잡고기를 갈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제일 좋은 고기를 사서 갈기 때문에,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아도 절대 냄새가 안나요.
 
그 전에 딸이 먹어보고 냄새가 난다고 해서 다섯 번이나 고기를 바꾸고 정한 곳이 이곳입니다. 돼지고기도 물론 최상품을 사오구요. 빵도 망원동의 쁘띠보뇌르라는 빵집에서 수제로, 우리밀로 만든 것을 사옵니다. 망원동에서 가장 저렴하고 맛도 있다는 빵집이죠. 물론 고기는 가장 비싼 집이예요 하하. 웬만하면 망원동 내의 좋은 인프라로 재료를 해결하려고 해요.
 
커피와 생과일주스 종류가 다양한데, 가격도 참 저렴하네요?
 
과일도 망원동에서 사면 참 싸고 좋아요. 계절과일을 사서 생과일만 가는데도, 품질이 좋아 본연의 맛이 참 좋습니다. 제가 미식가거든요. 딴 곳에 가서 주스를 시켜먹으면 엑기스나 시럽을 넣어줘서 만족스럽지가 않더라고요.
 
망원동에서 산 제철생과일을 쓰면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맛,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커피.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팝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쓰는 원두가 안좋냐, 그건 아니에요. 네 가지의 되게 좋은 원두를 써요. 솔직히 이정도 가격에 커피를 파는 패스트푸드점이나 베이커리에 가면 크레마도 없는 시커먼 커피를 주잖아요.
 
우리처럼 바로 내려서 파는 커피치고 이렇게 싼 커피는 없을 거예요. 커피에서 남는게 적더라도, 우리의 정체성은 햄버거거든요. 햄버거를 드시는 분들이 커피도 함께 드시면 되는 거니까 크게 개의치는 않아요.
 
재료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안 좋은 수입 재료가 판치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상인들이 조금이라도 남기려고 자꾸 사니까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 같아요. 결국은 우리 가족들 입에 들어가는 건데,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건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먹을 수 없는 건 절대 팔지 않고 또 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팔려고 합니다. 제 원칙이에요.
 
원칙은 꼭 지켜야 해서. 재료들도 날짜가 지나면 바로바로 폐기합니다. 이런 걸 어긴다면 장사하면 안 되죠. 식재료 상에서도 가끔 전화가 와요. 반값 치즈를 쓰겠느냐 좋은 치즈를 쓰겠느냐. 저는 좋은 재료를 쓰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그러다 보면 많이 팔아서 오히려 많이 남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안 좋은 식재료로 돈 아껴서 부자 되자? 좋은 생각은 아니에요. 좋은 재료와 목표를 가지고 달렸더니, 벌써 3년이 됐네요. 힘들지만 목표가 있으니 계속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게 내부 구조가 특이한 것 같습니다. 나무가 있는 테이블에 바깥쪽에 정원까지. 따뜻한 계절에는 더 예쁠 것 같아요.
 
아, 저 나무요. 제가 제일 잘한 일은 저 자목련을 베지 않은 거예요. 목련은 많아도 자목련은 흔치 않거든요. 꽃이 필 때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처음에는 저 자목련 앞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한 손님이 ‘여기, 걸터앉을 데가 있으면 좋겠다.’하셔서 의자가 생기고, ‘식탁이 생겼으면 좋겠다.’해서 식탁이 생기고. 가운데에는 자목련. 우리 가게는 손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랍니다.
 
다시 봄이 되어서 이 바깥 정원에 꽃이 피면 식탁도 하나 더 놓고 깔끔하게 정돈해 보려고요. 밥 먹을 때 잠깐 머무는 공간이지만, 산뜻하게 정화하고 가시라고 이렇게 꾸며봤습니다.
 
가게 안에 책이랑 잡지도 많아요.
 
네, 밥 먹는 동안에도 잠시 책 집어서 보고 가시라고, 잡지나 단행본 가리지 않고 꽂아두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다른 책으로 바꿔놓고 그래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가기 위해서 사행시 짓기, 노래 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문화행사죠. 신 메뉴를 개발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은 분들에게 이렇게 다가가는 것 말이에요.
 
성미산에 2호점인‘제인버거 cafe'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가게가 잘 돼서 2호점을 내신건가요?
 
잘 돼서 확장한 게 아니고요. 자리가 나면 꼭 가게를 내려고 했어요. 가게 앞에 홍익초, 홍익중, 홍익여고가 있는데 학생들한테 인스턴트 말고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었거든요. 마침 편의점이 있던 자린데, 갑자기 없어졌어요. 저는 원래 학원을 운영하면서 학생들한테 수학을 가르쳤어요. 지금은 음식 만드는 일을 하지만, 학생들에 대한 생각과 마음은 여전합니다.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잖아요.
 
그런데 그 아이들이 매일 안 좋은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그러다보니 건강도 악화되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도 안 좋아지는 것 같으니까 가능하면 밥 먹으라고 여러 가지 메뉴를 만들어놨어요. 1호점은 가게가 작아서 버거 위주로 판매하는데, 2호점은 밥, 면, 분식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2호점에서 인기가 많은 메뉴는 3,000원짜리 치킨마요 덮밥이에요. 앞으로 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으로 세 가지 맛 주먹밥을 내려고요. 학생들이 10시까지 야자를 하기 때문에, 간편히 사서 먹으면서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생각을 바꿀 순 없어도, 좋은 음식으로 치유와 응원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인 버거를 운영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기억에 남는 손님들은 되게 많은데, 먼 곳에서 오시는 손님들이 많아요.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부산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고요. 멀리 이사를 가셨는데도 정기적으로 버거를 먹으러 찾아주시는 분들도 있고요. 제일 최근에는 이 근처에서 살다가 입대한 분들이 찾아왔던 게 기억에 남네요. 군대에서 제인버거가 정말 먹고 싶으셨나 봐요. 휴가 신청을 했는데, 한 달 걸려서 나왔다고 하시면서 패티가 두 장 사이에 달걀 프라이까지 들어있는 더블버거를 허겁지겁 드시더라고요. 아, 또 제가 명절 연휴인 지금도 문을 연 이유가, 주변에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밥 제대로 못 챙겨 드실 까봐서. 그분들에게는 도시락이 인기가 많네요.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요?
 
저는 마음이 너무 아픈 게,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이런 말 하는 거요. “너희 나라는 왜 빵집 이름이 다 똑같아?” 거의 다 사라져 버렸잖아요. 이름 걸고 하던 동네 빵집들 말예요. 자기 이름 걸고 하는 가게들이 있으면 아기자기하고 개성도 있고 얼마나 좋은데요. 그런 가게가 많아져야 하는데. 그 점이 참 아쉽네요.
 
아기자기한 가게 인테리어에 한 번, 맛 좋은 음식에 두 번 감탄했던 나는 사장님의 진심어린 답변을 듣고 세 번째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터뷰를 다 끝내고도 나와 친구에게 “여기까지 오셨는데, 커피라도 한 잔 드리고 싶어요. 골라보세요.”라며 챙겨주시는 모습이 참 감사했다.
 
재료를 대할 때도, 또 그 재료로 요리를 할 때도, 요리를 먹는 사람들을 대할 때도, 정직함으로 똘똘 뭉친 진심을 건네려고 노력한다는 제인버거 사장님. 사장님의 진심이 통했는지 제인버거는 작년 서울시 마포구청 ‘착한 가게’로 선정됐다. 또 스타일 북스에서 발행하는 ‘햄버거 사전’이라는 책에도 실릴 예정이라고 한다.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가게를 나와 저녁때까지 ‘걷고 싶은 날씨’를 맘껏 만끽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았다. 제인버거에 다녀와서 기분 좋은 토요일 이었다.
 
서민주 기자 www.baram.asia  T  F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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