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유엔 ESCAP 총회참석
2009-04-24 10:57: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외교통상부는 24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제65차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총회 각료급 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제65차 ESCAP 총회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량안보(Towards sustainable agriculture and food security in the Asia-Pacific region)'를 주제로 27∼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김 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식량ㆍ에너지 위기, 기후변화와 경제위기 등 아태지역이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녹색성장과 역내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말할 예정이다.
 
그는 또 경제위기 관련 고위급 패널에 참석해 주요20개국(G20) 런던정상회의에 대한 평가와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현황 등 경제 위기 대응책을 회원국들에게 설명한다.
 
김 본부장은 총회일정 외에도 태국 경제부총리와 상무장관, 인도 통상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경제·통상 현안을 협의한다.
 
ESCAP 사무총장 면담을 통해서는 내년 총회 개최와 UN 아태정보통신센터(APCICT) 상설화 등 한ㆍESCAP 현안을 논의할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내년 제66차 ESCAP 총회의 한국(인천) 유치가 결정되면, 우리나라는 1991년 개최 이후 약 20년 만에 유치하는 것"이라며 "ESCAP와 협력 증진은 물론 우리나라의 아시아태평양지역내 리더쉽을 제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SCAP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직속 5개 지역경제위원회중 하나로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인도, 일본등 62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사회분야 개발과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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