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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 4분기 GDP 수정치 부진..하락
2015-02-28 08:51:36 2015-03-02 08:07:5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경제 성장률 지표가 부진했던 탓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1.72포인트(0.45%) 내린 1만8142.7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4.36포인트(0.49%) 하락한 4963.53으로 S&P500지수는 6.24포인트(0.30%) 밀린 2104.50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수정치가 예비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종전에 발표된 예비치인 2.6%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업 생산이 둔화되면서 저장량이 줄어든 데다 무역에 불균형이 발생해 예비치와의 격차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잭 애블린 BMO 프라이빗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교적 조용하게 지나간 하루였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은 GDP 결과에 이성적으로 반응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골드만삭스그룹(-1.25%), JP모건체이스(-0.49%)와 IT주인 인텔(-1.19%), 마이크로소프트(-0.47%)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몬스터비버리지 일부 지분을 보유 중인 코카콜라는 이 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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