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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현대해상, 올해 실적 개선 기대"
2015-02-25 08:47:11 2015-02-25 08:47:11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25일 증권가는 현대해상(001450)이 올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올해 이익 개선 기대는 유효하다"며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와 내년 순이익은 각각 10.3%, 15.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도 "손해율 개선을 통해 올해 이후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은 267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가 적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손해율 사이클 개선 만을 반영하더라도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5배로 밸류에이션 하단에 근접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다만 실적 안정을 확신하기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손 보험 갱신이 시작됨에 따라 위험 손해율이 안정될 수 있지만, (실적 성장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이 돼야 가시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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