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앙은행(BOT)은 22일 자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5~0.5%에서 -1.5~-3.5%로 수정했다.
BOT는 또 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1.5~3.5%로 하향 조정했다.
두앙마니 옹프라딥 BOT 부총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경기 침체 및 국내의 정정 불안으로 인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두앙마니 부총재는 또 태국의 정정 불안이 투자자 및 소비자, 여행객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정정 불안이 현재와 같이 지속될 경우 태국 정부는 경기부양책을 예정대로 집행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21일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5%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태국 내각은 내년 예산 집행 규모를 종전의 1조9천억 바트에서 2천억바트 삭감한 1조7천억바트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방콕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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