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직권상정 거부..與, 총리인준 강행시 사회 불참 선언
2015-02-12 09:31:22 2015-02-12 09:31:2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 채택해야 한다"며 "여당 단독으로 총리인준안을 처리할 경우 본회의 사회를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국회의장은 12일 현재 여야가 첨예하고 대치하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과 관련해 "여야 합의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것을 주문한다"며 사실상 직권상정도 거부했다.
 
정 의장은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어 의논을 해야 할게 많다"며 "'지금은 어떻게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청문 경과보고서부터 채택을 하도록 백방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의장으로서는 그게 더 필요하고 여야가 합의를 해서 경과보고서가 만들어지도록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해 여야 합의 필요성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 의장을 전격 방문하고 본회의 개최 필요성을 거듭 설득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인준표결과 관련한 당론을 확정하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에 앞서 "오늘 청문보고서 표결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단독으로라도 보고서 채택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완구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장의 새누리당 특위위원들.(사진=박민호 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