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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예맨 대사관서 철수.."직원들 위기에 노출"
2015-02-11 17:01:07 2015-02-11 17:01:0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에 이어 영국이 예맨 대사관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후티 대원 (사진=로이터통신)
텔레그래프는 11일(현지시간) 예맨 주재 영국 대사관 직원들이 사무실을 폐쇄하고 귀국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예맨에 있던 미국 대사관 직원들도 수도인 사나에서 철수했다.
 
사나는 이슬람 시아파 반군의 손아귀로 넘어간 상태다. 지난달 19일 시아파 반군 후티는 예맨 총리 관사를 포위한 바 있다.
 
비어스 엘우드 대사관 관계자는 "유감스럽게도 대사관 부지와 직원들이 위기에 노출됐다"며 "잠시동안 영국 대사관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맨에 남아 있는 영국인이 있다면 즉시 떠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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