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kt렌탈 인수전 본격화..가격경쟁 과열
2015-02-10 20:00:37 2015-02-10 20:00:3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올 상반기 인수합병(M&A) 최대어인 kt렌탈 인수전이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kt렌탈 인수 후보군이 SK네트웍스, 한국타이어-오릭스 컨소시엄, 어피너티 에쿼티파트너스 등 3곳으로 좁혀졌습니다.
 
인수 후보군 3곳은 입찰 가격으로 9000억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와 한국타이어 컨소시엄이 적극적인 인수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SK네트웍스는 국내 렌터카 시장 4위로 kt렌탈을 인수 할 경우 시장 1위로 도약하게 됩니다. 또한 정유와 정비 사업과의 시너지가 예상되며, 자금력도 풍부합니다.
 
한국타이어도 외형 확장에 적극적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사업으로의 확장과 자동차 유통 측면에도 관심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t렌탈 인수로 렌터카와 타이어 사업의 시너지를 누리겠다는 겁니다.
 
과거 굵직한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는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는 가장 먼저 인수 의사를 전달했고, 이번 본입찰에 가장 높은 금액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경쟁 과열에 인수 가격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kt렌탈의 새 주인이 누가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5년 전 kt렌탈 인수가가 3000억원이었는데 3배나 몸값이 오른 셈이라며, 1조원이면 차라리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렌터카 시장 성장성에 베팅한 업체들의 치열한 인수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최하나입니다. (뉴스토마토 동영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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