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2015-02-10 11:43:21 2015-02-10 11:43:2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던킨도너츠는 '킨컵(KIN-CUP)'으로 독일 '201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음료 패키징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dot),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60년 이상의 전통으로 국제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던킨도너츠는 3대 디자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7월 IDEA에서 패키징&그래픽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것에 이어 8월 레드닷에서 패키지 디자인과 브랜드 디자인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킨컵은 '던킨 커피를 마시는 32개국 사람들'이란 주제로 디자인된 테이크아웃 컵이다.
 
컵 슬리브의 'DUNKIN' 로고의 'I' 부분에 구멍을 뚫어 슬리브를 돌려 컵에 인쇄된 로고와 서로 맞추면 구멍 사이로 'I' 대신 32개국의 다양한 캐릭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킨컵에 새겨진 캐릭터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등 현재 던킨도너츠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32개국의 특색을 나타낸 디자인을 담았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수상으로 킨컵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분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감각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던킨도너츠 '킨컵' 이미지. (사진제공=던킨도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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