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어린이집 CCTV설치가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지만 일시적으로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보육시설 ‘푸른숲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와 향후 예방대책 등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렇게 어린이집이 잘 운영되는 곳에서는 굳이 CCTV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여러가지로 일이 벌어지니까 우선 그렇게라도 하면서 푸른숲 어린이집과 같이 돼 나가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근본적으로 신뢰형성이 된다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없고, 학부모님이나 교사 여러분도 더 일을 잘해낼 수 있다"며 "신뢰형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철저하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육정책은 학부모님과 아이들 입장에서 찾아야 하고, 선생님들 시각에서 재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소재 보육시설인 ‘푸른숲 어린이집’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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