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유승민 의원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좋지 않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고 이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28일 KBS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실패와 소통 부족 지적에 대해 "대통령이 성공하는 길로 가도록 충분히 제대로 할 말을 하지 못하고 도움을 주지 못한 책임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안보 만큼은 정통 보수의 길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 "경제와 노동, 복지, 교육, 보육 등 민생 전반에 걸친 문제는 너무 보수적으로 가면 안 된다"면서 "고통받는 국민을 생각하는 중도적이고 전향적인 입장으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당청 관계에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우리는 보수정당이지만 국가안보만큼은 정통 보수의 길로 가되, 경제, 노동, 복지, 교육, 보육 이런 민생 전반에 걸친 문제는 저희들이 너무 보수적으로 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특히 정부가 하고 싶은 일 중에 10개 중에 8~9개는 도와드리더라도 1~2개 아주 중요하고 생각의 차이가 있는 부분은 저희들이 더 나은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당청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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