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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美 가장 안전한 차 선정
2015-01-28 09:32:19 2015-01-28 09:40:06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미국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지엠은 28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실시한 신차 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차량 안전성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전복사고 테스트 등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차량 안전도를 평가한다.
 
트랙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운전석 측면을 시속 32km/h로 충돌하는 측면기둥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앞서 트랙스는 국내에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2013년 출시된 11종의 평가 대상 모델 중 가장 높은 93.5점을 획득, 차량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또 유로NCAP 안전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트랙스는 우물정(井)자 섀시 프레임, 통합형 바디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적용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차량 개발 전반에 안전성을 더했다.
 
전복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담보하는 생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프 구조 강성을 동급 최고로 설계했으며, 운전석·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어떠한 충돌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트랙스의 형제모델인 뷰익 앙코르가 북미 안전성 종합평가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뷰익 전체 모델을 안전성 최고 등급에 올려놓은 데 이어 발표된 것이라 의미가 깊다"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국내외 소형 SUV 시장에서 트랙스의 진가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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