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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아용품 '10명 중 7명' 모바일에서 산다
2015-01-26 09:43:14 2015-01-26 09:43:14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11번가는 모바일 쇼핑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출산유아용품이 모바일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69%로 과반을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10명 중 7명을 모바일로 유아용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지난 2013년 출산유아용품 매출의 모바일 비중이 30%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55%까지 올라섰고 불과 한 달 만에 69%까지 뛰었다.
 
모바일에서 연간 출산유아용품 구매 회원수는 지난해 25% 상승했고 모바일 쇼핑 내 출산유아용품 매출도 올 1월 1~23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51% 성장했다.
 
특히 오프라인 마트를 모바일에 구현한 '바로마트'에서 유아용품 매출이 큰폭으로 올랐다.
 
이에 11번가는 바로마트에 '유한킴벌리', 'LG생활건강(051900)', '깨끗한나라' 등 대표 유아용품 직영몰을 입점시켰다. 또한 소비자 공감 소통 코너인 '쇼핑톡' 내 100여 개의 육아 콘텐츠가 터치맘(모바일로 구매하는 엄마들)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1번가는 내달 1일까지 '유한킴벌리 브랜드 위크'를 열고 블하트, 그린핑거, 화이트 등 유한킴벌리 브랜드 상품을 최대 28%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심석 11번가 모바일사업 그룹장은 "출산유아용품과 패션 등 다수의 카테고리에서 모바일로의 구매 전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모바일 매출 비중이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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