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아프리카 전력시장 유망"
2009-04-20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향후 아프리카 전력시장이 유망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코트라는 '아프리카 전력산업 현황과 진출방안'보고서에서 아프리카의 전력생산이 2030년까지 연평균 3.5% 증가해 세계 평균 증가율인 2.4%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아프리카의 전력생산은 613Twh로 인구 4000만인 스페인의 전력생산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 세계 전력생산에서 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경제위기에도 불구, 아프리카는 전력인프라 확충에 8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아프리카 전체 전력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남아공과 이집트, 나이지리아는 2012년까지 75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남아공은 발전과 송배전분야에 460억달러, 이집트와 나이지리아는 화력발전시설에 각각 130억달러, 160억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보고서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민자발전소(IPP)의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기존의 일반 전력기자재 납품 방식보다는 민자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인구밀도가 낮은 아프리카 지역 특성상 송전탑 없이도 전력 공급이 가능한 10∼50MW규모의 소규모 이동식 발전기 공급도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UN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A) 등과 협력하고 공적개발원조(ODA)프로젝트도 공략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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