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보고서, 인터넷열람 가능해진다
전자공시 대체 방안 검토 중
2009-04-20 09:05: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펀드 수익률과 운용 내역을 담은 자산운용보고서도 앞으로는 기업들의 분기·사업보고서처럼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한 금융당국은 자산운용보고서의 우편 발송을 전자공시로 대체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과 시행령 개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대상으로는 통상 10~15페이지의 운용보고서를 간소화해 작성부담을 덜어 주고 설정일에 따라 다른 펀드의 운용보고서의 작성시점을 '3·6·9·12월'로 통일하는 방안 등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에는 자산운용사들이 펀드 설정일 기준 3개월마다 1회 이상 정해진 서식에 따라 작성한 운용보고서를 판매사를 통해 작성일로부터 2개월 이내 직접 또는 우편발송 등의 방법으로 투자자에게 교부토록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책자로 만들어 우편으로 발송하는 것을 금융감독원이나 금투협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 공시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대신 신용카드 명세서처럼 요약된 정보만 우편물이나 이메일로 투자자가 받아보도록 하는 방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르면 5월 중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법 규정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시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