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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아리랑 합성-미국 고배당주 ETF 신규 상장
2015-01-22 16:06:53 2015-01-22 16:06:53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2일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아리랑(ARIRANG) 합성-미국 고배당주(H) ETF를 오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신규 상장 ETF는 맥도널드, 미국 통신사 에이티엔티(AT&T) 등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배당수익률 우수기업에 투자해 경영성과를 획득하는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미국의 배당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해 해외 직접투자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 배분수단을 다양화하고 해외 직접 투자 수요를 국내로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헷지 상품으로 설계돼 기초자산 통화가치의 변동과 무관하게 기초지수의 성과를 얻는다"며 "국내 투자자들은 환율 변동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기초지수 등락에 대한 예측만으로 투자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합성 ETF는 거래상대방의 신용상태에 따라 상품가치가 영향받을 수 있으므로 관려지표 확인이 필요하다"며 "거래상대방 위험평가액·담보비율을 매일 공시하고 거래상대방 영업용 순자본비율 등이 변경되는 경우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상품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 수는 174개로 증가했고 이 중 올해 상장종목 수는 2개다.
 
(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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