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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새 대법관 후보로 박상옥 형사정책연구원장 제청
2015-01-21 16:23:47 2015-01-21 17:58:23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다음달 17일 퇴임하는 신영철 대법관의 후임으로 박상옥(58·사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이 제청됐다.
 
대법원은 21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신 대법관의 후임으로 박 원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청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경기 시흥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1기로 검사장 출신이다. 서울지검 검사, 서울지검 외사부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서울북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변호사가 된 뒤 법무법인 충정과 산호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1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박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의장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치고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과정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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