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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 최고 34층 673가구로 재건축
2015-01-21 14:48:57 2015-01-21 14:48:57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신반포15차 아파트가 최고 34층 673가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원 신반포15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신반포15차 아파트는 덜위치칼리지 외국인학교, 반포초·중학교, 세화고등학교 등 명문 학교를 비롯해 공사 중인 아크로리버파크와 한강공원 반포지구에 둘러싸여 있어 주거 여건이 매우 양호한 사업장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299.72%를 적용,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총 673가구 규모로 재건축 되며, 내년 1월 착공, 오는 2018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1㎡ 20가구 ▲59㎡ 202가구 ▲84㎡ 216가구 ▲95㎡ 30가구 ▲111㎡ 65가구 ▲132㎡ 93가구 ▲153㎡ 47가구가 공급되며, 임대주택은 40가구가 배정됐다.
 
단지는 전체 아파트 주동을 필로티로 계획해 단지 내부 뿐 아니라 인근 학교 및 주거단지와 연계한 도시환경, 소셜 믹스까지 고려한 지역 친화형 설계가 도입될 전망이다.
 
또,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계획을 통한 생동감있는 입면구성과 색채계획을 하였으며, 근린공원과 학교가는 길을 연계한 공공보행로를 추가 확보하는 등 열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을 배치하고, 공개공지형태의 공공보행로에는 인근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생애주기별 거주공간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입주 후 입주민들의 가구 구성원수 변경에 따라 평면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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