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용수 확보에 65억원 투입
2009-04-18 09:13:00 2009-04-18 09:13:00
경북도는 영농철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논ㆍ밭작물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예비비 65억원을 긴급 투입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들어 지금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이 82㎜로 평년의 67%에 불과하고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균 66%(평년 83%)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벼와 밭작물 재배면적 19만7690㏊ 가운데 앞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1만5800㏊(8%)에 용수를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벼농사에 대비하기 위해 의성을 비롯한 12개 시ㆍ군에 33억원을 들여 암반관정 59곳을 설치하고 저수지 36곳에는 물을 가둘 예정이다.

또 밭작물을 위해 영양 등 22개 시ㆍ군에는 스프링쿨러와 저수 탱크 설치, 유류값, 호스 마련 등에 32억원을 지원한다.

조무제 친환경농업과장은 "논ㆍ밭작물에 가뭄 현상이 본격 나타나기 전에 철저한 준비를 위해 용수 확보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가뭄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예비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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