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J)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전문채널 '채널 J'가 호러브(호러X러브) 코믹드라마인 '괴기 연애작전'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한다.
14일 채널J에 따르면 '괴기 연애작전’은 일본 연극계의 귀재라 불리는 케라 감독이 지난 2006~2007년 TV아사히 드라마 '시효경찰' 시리즈를 선보인 후 8년만에 제작하는 신작이다.
일본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테마인 호러와 연애를 코믹하게 혼합해 '호러브 코믹드라마'라는 장르로 탄생시켰다.
40대 전후 미혼여성을 지칭하는 '아라포'(around 40의 일본식 줄임말) 3인의 사랑과 일, 우정을 중심으로 인조인간과 흡혈귀, 괴기 등을 불러 일으키는 불가사의한 현상과 싸우는 모습을 특수효과로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아라포 3인에는 일본의 개성파 여배우로 평가받고 있는 아소 쿠미코가 카페주인를 꿈꾸는 카페 알바 '케시자키 나츠미'역을 맡았고 사카이 마키가 백마 탄 왕자를 꿈꾸는 사립고교 음악교사 '유라기 아키코'로, 오가와 타마키가 알바를 전전하며 살아도 자칭 영화배우인 영화배우 지망생 '하나모토 후유'로 열연했다.
또한 아라포 3인를 지켜주는 소꿉친구인 일명 바보형사 역할은 나카무라 토오루가 맡아 순진무구한 천연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괴기 연애작전'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채널J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