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문재인·이인영 3파전..단일화가 최대변수(종합)
이인영 '완주' 의지..현재로서는 단일화 어려워
2015-01-07 17:50:24 2015-01-07 17:50:2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당 대표 경선이 결국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7일 새정치연합은 소속 의원과 지자체장 등 중앙 위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전당대회 예비 경선을 열고 상위 3위 이내의 표를 얻은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등 3명의 후보를 당 대표 경선 본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계파갈등 논란이 크게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대표 후보로 나선 문재인 후보와 박지원 후보의 양강구도 속에 박주선, 이인영, 조경태 후보가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이인영 후보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종료와 함께 전당대회 일정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새정치연합 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가 선출됐다. (사진=박민호 기자)
 
이번 당대표 선출에서 최대 변수는 박 후보와 이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달렸다.
 
현재 이 후보는 완주 의지가 강해 단일화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 후보의 경우 '486 정치인'의 대표주자인 데다가 故 김근태 의원 계열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세대 교체를 통해 새정치연합을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486세대에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의 혁명적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고 문 후보는 경제와 민주주의가 함께 성장하는 시대를 열겠면서 이번 당대표 경선에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문병호, 오영식, 박우섭 후보가 최종 진출했다. 노영관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이번 예비경선에는 모두 376명의 선거인단 중 32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새정치연합은 사전 원칙에 따라서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않았다.
 
결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다음 달 8일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새정치연합은 오는 10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회 연설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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