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휘발유값 '뚝뚝'
금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 리터당 1564원대 예상
2015-01-06 11:05:18 2015-01-06 11:09:48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새해에도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의 하락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의 유가예보에 따르면, 이번주 휘발유 전국 평균가격은 리터당 1564원으로 전망됐다. 지난 2009년 6월 리터당 159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71.16원으로, 이번주 전망치 대비 7.16원 비싸다.
 
주유소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및 자가상표 주유소가 리터당 1532원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현대오일뱅크가 리터당 1544원, S-Oil과 GS칼텍스는 각각 리터당 1556원, 1567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됐다. SK에너지는 리터당 1589원으로 알뜰주유소 및 자가상표 주유소 대비 57원 가량 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
 
◇출처=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유가예보.
 
경유 역시 리터당 1400대가 무너지며 약세 행진을 보이고 있다. 경유는 이날 기준 전국 평균가가 리터당 1384.90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 및 자가상표 주유소가 리터당 1354.25원으로 가장 쌌다.
 
반면 SK에너지는 리터당 1405.87원으로 주유소 상표 가운에 유일하게 리터당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이번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새해 들어서도 하락세가 이어지는 형국이다.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55.5로 나타나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도 급락했다.
 
아울러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유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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