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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방학 맞아 무료 한강 생태체험교실 운영
2015-01-06 11:05:32 2015-01-06 11:05:3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한강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겨울방학 1월 프로그램 ‘58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생태체험교실은 강서습지·여의도샛강·잠실·암사·고덕수변생태공원, 뚝섬 자벌레 생태교실,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8곳에서 운영된다.
 
각 생태공원별로 운영 시간과 진행방식이 다르다. 홈페이지(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한강사업본부)에서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접수 할 수 있다.
 
강서습지 생태공원과 난지수변센터에서는 쌍안경으로 철새를 직접 찾아보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뚝섬과 잠실에서는 겨울철새 도장으로 멋진 손수건을 꾸며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연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배고픈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어린이 119 배고픈 야생동물을 구조하라’가 21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배설물로 야생동물의 세계를 알아보고 야생동물을 주제로 명함도 만들어보는 ‘한강야생동물학교 야생동물을 스캔하라’가 18일,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난지생태습지원에서는 습지원에서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습지원의 겨울을 즐기는 방법! 썰매타기’ 체험교실이 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썰매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는 ‘아빠와 함께 썰매만들기’ 체험교실이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열린다.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도 썰매와 모닥불을 즐기는 ‘겨울특집 에코데이 캠프-난지에서 썰매를’ 체험교실이 10일, 24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각 생태공원별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과 목도리·모자·양말인형을 만드는 털실공예, 달력, 목걸이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교실이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선착순이기 때문에 늦으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가 안 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겨울 한강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테마를 모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집 가까운 한강에서 한강의 명물 철새와 야생동물에 대해 배우고 썰매타기도 즐기며 뜻 깊은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난지습지설매 체험(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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