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친박 vs. 비박 계파갈등..김무성 '포커페이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신년인사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만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공직자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이날 신년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등 야당 지도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여당 내에서 친박계 의원들이 김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퍼붓는 등 계파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간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다.
앞서 김 대표는 친이계인 이군현 사무총장이 신년인사회 초청자 명단에서 빠진 데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2달만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그동안 박근혜 정부에 대한 야당과 박 대통령간의 대화 내용도 관심이다.
사진=청와대 제공
◇새해 벽두부터 달아오른 통일카드
김정은 북한 제1국방위원장이 육성으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새해 첫날부터 최대 화두로 부상했다.
광복·분단 70년을 맞는 시점이라 더욱 회담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정상회담은 남북관계 걸림돌로 작용해온 지엽적 현안들을 통치권 차원에서 일거에 해소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이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남북정상회담을 한 대통령으로 이름을 남길 수 있을지 2일 여야 신년인사회서의 박 대통령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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